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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

하루 종일 화면을 보는 눈, 루테인만으로 충분할까?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기본 개념부터 디지털 기기 사용자를 위한 눈 건강 습관까지 살펴봅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무엇인가요?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색소로 눈의 황반에 분포합니다. 우리 몸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녹색 잎채소, 달걀노른자, 옥수수 등 식품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영양제를 먹는다고 시력이 즉시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눈 건강은 연령, 질환, 수면, 작업 환경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화면을 오래 본다면 먼저 환경을 바꾸세요

모니터가 너무 밝거나 어두운지, 화면과 눈 사이 거리가 적절한지, 에어컨 바람이 눈에 직접 닿는지 확인하세요. 20분마다 약 20초 동안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고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이면 건조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화면 사용 시간을 줄이기 어렵다면 글자 크기를 키우고 조명을 조절해 눈의 부담을 낮춰보세요.

안경과 책이 놓인 책상

식품으로도 충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완두콩처럼 짙은 녹색 채소와 달걀을 식단에 활용하세요.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 성분이므로 올리브오일, 견과류 등 적당한 지방과 함께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색이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으면 루테인뿐 아니라 여러 항산화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어떻게 비교해야 할까요?

루테인 단일 제품인지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비타민A 등이 함께 들어 있는 복합 제품인지 확인하세요. 성분이 많다고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니며 다른 종합비타민과 중복될 수 있습니다. 1일 섭취량, 원료 출처, 캡슐 크기와 부원료까지 비교해 꾸준히 먹기 편한 제품을 선택하세요.

정기적인 눈 검진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시야 흐림, 번쩍임, 검은 점이 늘어나는 증상, 통증이 있다면 영양제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족력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안경이나 렌즈의 도수가 맞지 않는 상태로 장시간 작업하면 피로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임신·수유 중이거나 눈 질환을 치료 중이라면 복합 성분 제품을 시작하기 전에 의료전문가와 상담하세요.

AREDS2 연구는 누구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미국 국립안연구소가 지원한 AREDS2 무작위 임상시험은 50~85세의 진행 위험이 높은 황반변성 환자 4,203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루테인 10mg과 지아잔틴 2mg을 기존 조합에 추가한 1차 분석에서는 진행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장기 추적에서는 베타카로틴 대신 루테인·지아잔틴을 사용한 조합의 안전성과 일부 이점이 확인됐지만, 이는 일반적인 화면 피로나 정상 시력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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